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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 Live Blog


평화를 위한 공개편지

모든 인류의 가족에게, 우크라이나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는 전쟁의 비극을 바라보며, 고통받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보냅니다. 플럼빌리지 전통의 참여불교의 글로벌 커뮤니티인 우리는 이 전쟁을 고통과 동시에 평화를 위한 경종으로서 주시하고 있습니다. 불교 공동체인 우리가…

틱낫한 스님 열반 소식에 국내서도 애도 물결

불교수행자이며 영적지도자, 평화운동가로 세계인들의 존경을 받아온 틱낫한 스님의 입적 소식에 한국불교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스님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22일 틱낫한 스님의 입적 소식을 접하고 프랑스 플럼빌리지를 비롯해 베트남 불교중앙승가회, 베트남 뜨우에우 사원 등 6곳에 전자 애도문을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틱낫한 선사의 입적에 한국불자와 조계종 사부대중을 대표해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며 “선사께서 평생 걸어온 행장은 전 세계인들 마음의 평화와 공동체의 화해와 치유를 위한 보살도의 삶 그 자체였다”고 칭송했다. 이어 “스님의 위대한 실천행은 전 세계인 삶의 지표가 될 것”이라며 “부디 큰 원력으로 다시 오셔서 이 땅에 부처님 혜명을 이어주고, 만 중생을 이끌어달라”고 애도했다.

정토회 법륜 스님도 “화해와 평화의 정신으로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자신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셨다”며 추모했다. 스님은 “화해와 평화의 사상을 베트남을 넘어 전 세계로 전파하셨고 수행자로서 분노 없이 비폭력 평화운동을 선도하셨다”며 “후배 수행자들도 국가, 이념, 종교를 넘어 비폭력 평화운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전국 곳곳 사찰에는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분향소와 법회가 마련됐다.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은 1월22일 서울 현성정사에 틱낫한 스님의 분향소를 마련했다. 스님은 2003년 프랑스 플럼빌리지에서 틱낫한 스님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예불을 끝내고 의자에 앉아 쉬고 있던 마가 스님은 자욱한 겨울 안개 속에 포행하는 틱낫한 스님의 모습을 보고 환희로움을 느꼈다. 플럼빌리지에서의 인연으로 마가 스님은 2007년 100여명의 명상순례단을 이끌고 두 차례 베트남 중부 도시 사찰로 순례를 다녀왔으며 탁발행사에도 참여했다. 또 틱낫한 스님이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태국 플럼빌리지로 직접 병문안을 가기도 했다.

서울 현성정사에 마련된 틱낫한 스님 분향소 모습.
마가 스님은 “틱낫한 스님은 몸은 사라질지 몰라도 법은 영원하다고 하셨다. 스님은 가셨지만 남겨주신 가르침은 우리와 늘 함께하고 있다”며 “가르쳐주신 길을 한발 한발 걸어가는 것이 스님의 유훈을 받들고 정신을 선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인 행복선원도 분향소를 마련해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선원장 연암 스님은 틱낫한 스님에 대해 “말과 행동이 잔잔하시고 늘 평화롭고 자비가 넘치는 분이셨다”며 “때때로 법문할 때 뿜어져 나온 깊은 선정의 에너지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연암 스님은 2005년 프랑스 플럼빌리지 수행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틱낫한 스님과 함께 정진했다. 낯선 환경에 밤잠을 설치는 등 어려움도 있었으나 함께 정진한 기억은 행복으로 남았다. 이와 같은 인연으로 연암 스님은 태국 플럼빌리지와 연계해 한국 불자들에게 플럼빌리지의 수행을 전파하고 있다.

조계총림 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는 경내 수광보전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관음사는 지난 2003년 틱낫한 스님이 방한일정 중 송광사와 부산을 방문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20여년 가까이 틱낫한 스님의 플럼빌리지 수행공동체와 깊은 인연을 이어온 도량이다. 관음사는 1월28일 초재를 시작으로 3월11일까지 매주 금요일 틱낫한 스님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는 49재를 봉행할 예정이다. 

회주 지현 스님은 “삶과 수행의 길에 이해와 사랑 그리고 평화와 행복의 씨앗을 심어주신 스님의 열반 소식은 밝은 한낮에 갑자기 태양이 사라진 듯 아득했다”며 “가르침을 가꾸고 꽃피워 스님의 서원을 만분의 일이라도 갚고자 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부산 홍법사는 1월26일 틱낫한 스님을 추모하는 법석을 마련했다. 입정, 추모영상에 이어 추모의 점등과 추모 명상, 추모 법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는 걷기 명상으로 마무리됐다.

주지 심산 스님은 “지난 2013년 부산 범어사를 방문했을 당시 스님과 제자 몇 분이 홍법사에 머무셨다”며 “홍법사 사부대중은 함께했던 소중한 법향을 기리며 명상과 평화의 길로 이끌어주신 가르침을 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천태종 청주 명장사(주지 도웅 스님)도 경내 남방불교 법당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도웅 스님은 베트남 불자들과 함께 틱낫한 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법회를 진행했다. 

부산 홍법사에도 추모법회가 마련됐다.
정치권에서도 추모 글이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틱낫한 스님은 ‘살아있는 부처’로 칭송받으며 가장 영향력있는 영적 지도자로 세계인들의 존경을 받아왔다”며 “스님의 족적과 어록, 가르침은 사람들의 실천 속에서 언제나 살아 숨 쉴 것”이라고 추모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SNS에 “평화와 부드러운 동정심, 밝은 지혜로 어렵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스님께서 가르쳐주신 평화와 자비, 지혜와 실천을 마음 깊이 새긴다. 어렵고 외로운 중생을 위해 헌신하신 틱낫한 스님이 부디 극락왕생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1월22일 발표한 애도 메시지에서 “스님께서 세상에 뿌려주고 가신 인권, 생명, 평화의 가치들을 가슴에 되새기겠다. 두 손 모아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753

법보 신문

틱낫한 스님이 남긴 것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4570

중앙 선데이 배영대 기자 기사

가령 한 의사가 당신에게 3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치자. 당신은 남은 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운명을 한탄하고 시간을 낭비하며 고통과 절망에 몸을 맡길까? 아니면 그 3개월의 매 순간을 깊이 있게 살아갈 결심을 할까?

세계적 명상 지도자 틱낫한 스님이 했던 죽음에 관한 법문의 일부다. 실제 ‘3개월 시한’ 선고를 받은 한 젊은이가 그를 찾아와 털어놓은 고민이라고 한다. 스님의 대답은 매 순간을 깊이 살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살면 3개월도 짧지 않은 시간이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하는데, 깊이 있게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삶이란 탄생과 죽음의 연속적 공동 작업
좋음-나쁨 이분법 경계 … 깊이 있게 살라

지난 22일 입적한 틱낫한 스님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곳곳에서 잔잔하게 이어지고 있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그의 법문에 영향을 받은 이가 적지 않은 듯하다. 이 시점에 그가 남긴 ‘죽음 명상’을 되새겨보는 것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누구도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지 않은가. 우리 모두 언젠가 죽지만, 그 언젠가가 언제인지를 모를 뿐이다. 3개월보다는 길다고 해도 ‘시한부 인생’이긴 마찬가지다.

프랑스 남부 보르도 지방에 그가 세운 수행 공동체 ‘플럼 빌리지’에서 그를 만난 적이 있다. 20년 전의 일이지만, 그의 법문을 듣고 그가 이끈 ‘걷기 명상’에 참가했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호흡을 조절하며 조용히 걷다가 ‘멈춤’ 신호와 함께 동작을 그쳤다. 걷기와 멈춤을 반복해 나가는 명상은 우리 삶의 과정을 연상케 한다. 멈춤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 세상의 문제는 대개 멈출 줄 모르는 데서 생기는 것 같다.

틱낫한은 죽음을 삶과 별개로 여기지 않았다. 태어나고 살아가는 것만큼 죽음을 중요하게 여겼다. 삶과 죽음은 서로 맞물려 있어 아주 친한 친구 같다고 했다. “우리가 죽음이라고 부르는 날은 우리가 다른 모양들로 이어지는 날”이라고 했던 그의 법문이 새삼 다시 떠오른다. 태어남과 죽음의 ‘공동 작업(collaboration)’이 있기에 삶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죽음과 태어남은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매 순간 우리 몸과 마음에서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의 일생과 베트남 전쟁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젊은 시절부터 겪은 전쟁의 참혹함이 그의 명상에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승려의 신분으로 전쟁에 반대하며 평화 운동을 펼쳤다. 전쟁의 상처로 고통받는 이들을 치유하는 일을 했고, ‘보트 피플’로 불리는 베트남 난민을 구제하는 일에 나서기도 했다. 상처받은 이들은 베트남의 남쪽, 북쪽에 다 존재했다. 한쪽 편을 들어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양쪽으로부터 배척당했다. 망명자로 40여 년을 떠돌다 2004년에야 고향 땅을 밟을 수 있었다.

그는 이런 법문도 남겼다. “쓰레기 속에서 나는 장미를 봅니다. 장미 속에서 나는 쓰레기를 봅니다. 모든 것은 몸을 바꾸며 존재합니다. 영원한 것마저 영원하지 않습니다.” 세상 사물을 둘로 나누어 하나는 좋고 하나는 나쁘다고 보는 선입견을 그는 경계한다. 이를 위해 그가 중시하는 수행이 ‘마음챙김(Mindfulness)’이다. 그는 영성의 시인이었다.

그는 떠났어도 그의 가르침은 계속 울려 퍼질 것 같다. 그가 심어 놓은 마음챙김의 씨앗이 곳곳에서 자라나고 있다. 2014년 뇌출혈로 거동이 불편해진 이후 그의 제자들이 ‘플럼 빌리지 법사단’이란 이름으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2019년 그 법사단이 한국 김천의 직지사에 와서 명상 수행을 이끌었다. 이때 참여한 느낌으로 볼 때, 보르도 플럼빌리지의 수행을 옮겨놓은 듯했다. 죽음이 끝이 아님은 이렇게도 입증이 되는 듯하다. 당시 법사단을 직지사로 초청했던 한국의 마가 스님이 서대문구 현성정사에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하여 스님을 기억하며 향을 피워 올렸다.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틱낫한 스님 추모] 틱낫한 스님의 귀향, 화합과 평화의 여행

BTN 틱낫한 스님 관련 다큐

틱낫한 큰스님, 1926.10.11-2022.1.22

2022년 1월 22일 새벽, 틱낫한 큰스님께서 향년 95세로 베트남 후에의 뜨 히우 사원에서 평화롭게 입적하셨습니다. 빠른 링크 목록 틱낫한 큰 스님의 삶 이야기 라이브 블로그 영결식 관련 최근 소식 업데이트 영결식 관련 자료 감사의…

문재인 대통령, 틱낫한 스님 열반 애도


2020


2019

Thay travels to Bangkok for health check-ups

1st December, 2019 Dear Beloved Community, We’re happy to announce that on Thursday 28th November, Thay traveled from Huế, Vietnam to Bangkok, Thailand for a full medical check-up in Bangkok. The trip and hospital…

Thich Nhat Hanh turns 93

Dear Beloved Community, We are very happy to share that today Thay has been celebrating his 93rd birthday at Từ Hiếu Temple in Huế, Vietnam, his “Root Temple” where he first entered the monkhood…


2018

Thich Nhat Hanh Returns Home

Thay has made the journey from Thailand to Vietnam and has expressed a clear wish to live out his days at the Root Temple in Hue, Vietnam.

Thay’s 92nd Birthday

As we celebrate Thay’s 92nd continuation day on 11th October, we’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share with you how our beloved Teacher has been doing in Thailand.


2017

Thay visits Vietnam for a few days

We are very happy to confirm that earlier today, 29th August 2017, at 12h35 local time, our dear Teacher landed safely at Đà Nẵng airport in Vietnam. This is his first visit to Vietnam…


2016

Thich Nhat Hanh arrives in Thailand

The Thai Plum Village Sangha is delighted that our beloved teacher was strong enough to travel to Thailand from France a week ago, arriving in the early morning on Saturday, December 10.

Thay returns to France

Thay has decided to return to Plum Village, France to be with his spiritual community after six months of steady progress in San Francisco.


2015

A Christmas update from San Francisco

Although Thay is unable to recover his speech, he continues to inspire with his spiritual vitality, his strong perseverance, and his immense will that has directed his recovery from the start.

Report on Thay’s progress in San Francisco

We are happy to be able to share that Thay is benefitting from the best of Western, Eastern, conventional, and alternative medical approaches. Thay is receiving acupuncture every day, as well as physical therapy,…

Thay has travelled to San Francisco for treatment

Thay has been able to communicate more clearly a very strong wish to intensify his recovery program. Thay is very determined to do everything possible to recover both his physical movement and speech. After…

Thay’s recovery continues in Plum Village

We are happy to report that Thay’s health has improved greatly since he returned from hospital to his Plum Village Hermitage in early April. Every day Thay has been out in nature, enjoying the…

Thay returns to Plum Village

This week the medical team have given their approval for Thay to leave the rehabilitation clinic and return to his Hermitage at Plum Village. We are deeply grateful to the entire medical team at…

Thay transfers to Bordeaux rehabilitation clinic

The team of monastic attendants work closely with doctors, nurses and professional therapists, and accompany Thay twenty-four hours a day, offering massage, acupuncture and comfort care, and helping Thay with his physical training. Thay…

Thay emerges into wakefulness

In the last three weeks Thay has gradually emerged into wakefulness, and has his eyes open for much of the day, to the point where the doctors can now say that he is no…


2014

Thay’s condition stabilises

Thay continues to rest peacefully with the ticking clock on his pillow, and we sense that he is relying on his deep awareness of breathing, rooted in Store Consciousness, to guide his healing process….

Thay remains in intensive care

Thay’s blood pressure and pulse are stable, he is still breathing on his own, and he is becoming increasingly peaceful. However, in recent days Thay has been sleeping more deeply and communicating less.

Thay remains in a critical condition in hospital

Thay has been transferred to a specialist hospital with a highly reputable neurologist monitoring his progress. He is in the right place with the best possible care and attention. New tests have been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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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Mindfulness

Thich Nhat Hanh January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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